[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미국과 유럽 경제가 각기 다른 속도로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이 잇따랐다. 미국이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적자와 고용 등 남아 있는 장애물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로렌스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있었던 연설을 통해 “아직까지 미국 일자리가 정상 고용 수준에서 800만개 가까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pos="L";$title="";$txt="서머스 위원장";$size="143,200,0";$no="201005250917465747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그는 “미국인들은 최근 미국 경제가 다시 성장하기 시작했고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다는데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아직까지 고용 성장률은 느린 편”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서머스 위원장은 또 “미국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적자를 줄일 것이라는 확신을 줌과 동시에 단기적으로 경제 성장을 촉진해야 한다는 두 가지 과제를 떠안고 있다”고 말했다. 긴축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의 어려움을 설명한 것.
그는 “건전한 재정적 기반 위에 경제성장을 이루는 것은 장기적으로 매우 중요하지만 미국 정부가 이를 위해 경기를 부양하려는 노력을 더 이상 하지 않는 것은 ‘소탐대실’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경제 성장 없이는 재정적 건전성 역시 찾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적자 감축 역시 미국 정부가 간과해서는 알 될 주요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작년 미국의 재정적자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10%에 육박하는 1조4000억달러. 백악관은 올해 적자는 이를 넘어서는 1조6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국 최대 복합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의 제프리 이멜트 최고경영자(CEO)도 미국과 유럽 경제에 남아있는 장애물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강조했다. 그는 보스턴 대학에서 이뤄진 강연에서 “유럽 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pos="R";$title="";$txt="이멜트CEO";$size="146,220,0";$no="201005250917465747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어 “미국 경제의 경우 앞으로 의료보험 비용 증가와 한 때 미국 중산층을 지탱했던 제조업 일자리의 축소 등의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며 “고쳐야 할 문제점이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멜트 CEO는 그러나 “그리스 재정위기로 인한 유럽 경제의 어려움이 세계 경제 회복을 어렵게 할 정도는 아니다”며 “유럽 경제는 느린 속도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미국 경제 상태는 좋은 편이며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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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에 따르면 올해 미국 경제는 3.2%, 유로존은 1.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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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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