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프랑스)=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하하하'에 출연한 예지원이 이 영화가 63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하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예지원은 22일 오후 8시 30분께 63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시상식을 마친 뒤 국내 취재진을 만나 눈시울을 적셨다. 주목할만한 시선상은 이 부문 대상에 해당하는 상이다.

그는 "이 눈물은 너무 행복해서 흘리는 것"이라며 "보석 같은 분들과 같이 와서 행복하다. 오늘은 울지 않을 수 없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예지원은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의 한 장면에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밝히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시상식에 배우도 올라가는지 몰랐다"며 "여기 올 때 A4 두 장 분량의 인사말을 불어로 외워왔는데 막상 올라가니 전혀 생각이 나지 않더라고요. '죽어도 해피엔딩'에서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했는데 그 말만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 영화에 출연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연신 감격스런 소감을 밝힌 예지원은 "칸에서 상을 타리라곤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며 "다만 영화를 보고 나서 혹시 흥행하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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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은 이날 국내 취재진과 짧게 인터뷰를 한 뒤 곧바로 자축연을 위해 홍상수 감독, 유준상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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