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세계 2위 맥주 제조업체인 영국의 SAB밀러가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20일 SAB밀러는 3월31일로 마감된 2009 회계연도 영엽이익이 전년 대비 1.7% 감소한 3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해의 31억5000만달러보다 늘어난 34억1000억달러의 영엽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지역 경제가 취약한 상태인데다 러시아의 맥주에 대한 높은 소비세로 인해 판매에 난항을 겪었다. 지난해 유럽에서의 영업이익은 8% 줄어들었다. 또한 인도시장 판매가 크게 줄어들면서 아시아 지역 매출도 타격을 입었다.


SAB밀러는 올해 하반기가 되서야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았다.

UBS의 한 애널리스트는 "라틴아메리카에서의 매출이 좋았지만, 기대한 만큼은 아니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의 매출이 예상보다 10% 가량 낮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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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런던증시에서 SAB밀러 주가는 6% 이상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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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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