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0일 상승 출발했던 유럽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의견 하향에 원재자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또한 재정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유로존 국가 간의 공조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프랑스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재무장관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로존 국가 간의 공조가 필요하다"며 독일의 단독 행동에 불편한 심기를 들어냈다. 그는 이어 "독일의 공매도 금지 조치를 뒤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시간으로 오후 8시58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 내린 5077.73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2.35% 밀린 3429.13을, 독일 DAX30지수는 1.75% 하락한 5883.83을 기록 중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가 광산업체 주식보유량을 줄일 것을 권고하면서 리오틴토를 비롯한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광산업체 리오틴토는 5.8%, 엑스트라타는 5.7%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BOA-메릴린치는 리오틴토와 엑스트라타를 포함한 6개의 유럽 광산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또한 아르셀로미탈을 포함한 3개 철강업체에 대한 투자의견도 하향했다. 이에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은 4.7%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브리티시항공은 영국 법원이 승무원들이 파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3.5%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브리티항공 승무원은 20일간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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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맥주 제조업체 SAB밀러는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 발표에 6.8% 급락했다. 이날 SAB밀러는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 줄어든 3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4억1000만달러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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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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