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 20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 경기 둔화 및 디플레 우려로 일본 증시는 하락한 반면 저가 매수세 등으로 중국 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 하락한 1만113.50, 토픽스 지수는 0.6% 내린 904.36으로 오전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11시5분 현재 0.6% 상승한 2603.23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4%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일본 재무상의 디플레 지속 발언과 예상보다 낮은 1분기 경제 성장률 발표로 약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수출 감소 우려도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1분기 일본 경제는 연율 기준 4.9% 성장했으나 이는 시장 예측치 5.5%를 하회,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간 나오토 일본 재무상은 일본 경제가 계속해서 디플레 상태에 놓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일본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미쓰이 푸도산은 1.5% 하락했다. 유럽이 최대 수출시장인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2.3% 내렸다.


반면 매출기준 일본 최대 보험회사 T&D 홀딩스는 실적 개선 전망으로 3.9% 급등했다.


이날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자산운용의 펀드매니저는 "디플레가 지속될 것 같다"며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소비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증시는 은행주와 원자재주 중심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시구리는 1.3%오름세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 공상은행은 1.6%, 베이징은행은 0.9% 오름세에 거래되고 있다.


아키노 미츠시게 이치요시 투자운용의 펀드매니저는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있으며 기업 실적도 좋다"며 "최근 증시 약세를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있다"고 평했다.

AD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 상승한 1만9671.86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2%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선혜 기자 shlee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