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이 막대한 화산재를 뿜어내며 지구의 시한폭탄으로 떠오른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현장을 담아낸 '2010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을 22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2010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은 지난 3월 아이슬란드에서 첫 화산폭발이 있은 지 2개월여 만에 방영되면서 전 세계적인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번 화산폭발의 시초였던 3월 20일의 용암 분출에서부터 4월 14일 강력한 폭발에 이르는 과정이 실감나는 HD 화면을 통해 전해진다.


또 내셔널지오그래픽 제작진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헬리콥터를 이용해 빙하와 화산 꼭대기에 접근했다. 불꽃과 유독 가스, 연기로 인한 어둠, 굉음 속에서 위험을 헤쳐 나가는 모험 끝에 현장감 넘치는 폭발장면을 전 세계 안방극장에 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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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와 지질학자, 화산 전문가들은 과거 사례를 통해 아이슬란드의 화산폭발이 일으키는 지구적인 파장과 추가적인 위협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최근의 화산분출이 엄청난 규모의 치명적인 2차 폭발로 이어져 전 세계 무역과 인류의 건강에 피해를 미칠까 우려하는 것.


아이슬란드의 화산폭발이 유발한 가장 큰 문제는 9.11테러 이후 최악의 항공대란이다. 뜨거운 마그마가 빙하가 녹은 차가운 물을 만나면 가장 맹렬한 화산폭발이 일어난다. 초속 300m로 8㎞ 높이까지 화산재가 분출되고, 화산재 기둥이 아이슬란드 상공의 제트기류에 닿으면 빠르게 유럽대륙으로 이동한다. 화산재가 비행기의 제트엔진을 통과하면 뜨거운 엔진 속에서 녹아 제 기능을 못하게 하므로 항공기들은 발이 묶일 수밖에 없다.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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