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미국의 1분기 모기지 차압건수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모기지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모기지를 상환하지 못해 차압당하는 비율은 4.63%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모기지를 차압 당하거나 연체하는 비율도 14%에 달했다.

모기지 대출자 가운데 연체기간이 30일 이상인 장기 연체자의 비율은 10%로 지난해 4분기보다 0.3%포인트 늘었다.


이처럼 모기지 대출이 부실화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실업률 증가로 가계소득이 감소하면서 대출금을 갚아가기 빠듯해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1분기 실업률은 9.7%로 지난해 4분기보다 0.3%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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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그룹의 제이 브릭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이 모기지 대출 부실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면서 "특히 오하이오, 일리노이, 미시건에서 실업률 상승이 도드라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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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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