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소비자 연체율, 2007년8월 이래 최저치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미국 소비자부채 연체율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로이터는 18일 주택 담보 대출(mortgage)과 주택 저당 대출(home equity loan), 신용카드 청구서 등 4월 미국 소비자부채 연체액이 지난 2008년10월 최고치 11조5000억 달러에 비해 5.4% 감소, 10조883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7년8월 이래 최저치다.

이번 조사는 미국 신용조사 업체 에퀴팩스(Equifax)가 대출을 이용한 미국 소비자 2억 명 이상의 연체 상태를 집계한 것으로 거의 모든 소비자부채 연체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이상 연체된 모기지는 전체 주택소유자의 6.4%를 차지, 3월에 비해 3.5% 하락했다. 신용카드 청구서 연체 비율은 1.9%로, 3월에 비해 6% 하락했고 전년에 비해서는 17%나 낮아졌다.

다만 학자금 대출의 4월 연체율은 지난해 대비 3.5%, 지난달 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동 시장이 경색되면서 학생들이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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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사장은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늘리면서 대출금을 상환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와 같은 트렌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체율은 갈수록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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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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