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문국현 대표 사의 이후 비상대책위 체제로 운영되던 창조한국당이 '한지붕 두가족'의 갈림길에 섰다.


창조한국당은 지난해 11월 문 대표가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대표직을 사임한 이후 송영오 대표 권한대행을 선관위 등록 대표로 하는 비대위를 구성했지만 당의 대표성을 둘러싼 계파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송영오 비대위원장 체제에 반기를 든 일부 대의원들은 16일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신임 대표 최고위원에 공성경 후보를 선출하는 등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했다. 공 대표는 1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의 법적 공식기구는 대의원대회에서 선출된 당 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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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송 대표 권한대행은 성명서를 내고 "지난 16일 대의원대회는 당의 공식 의결과 인준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집회로 원천무효"라고 반박했다. 송 대표 측은 오는 26일 전대를 통해 비대위를 대신할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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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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