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오는 31일 재무구조 약정 맺기로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현대그룹이 현대상선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악화 등 신용위험 평가 결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 대상에 최종 포함됐다.

17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현대그룹이 채권 은행들의 신용위험 평가 결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 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31일 채권단과 재무구조 약정을 맺을 예정이다.


주채권 은행인 외환은행과 산업은행, 신한은행, 농협은 이를 위해 지난 주말 재무구조평가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주채권은행이 외환은행으로, 사실상 모든 건 외환은행이 주도하고 결정하는 것이라, 나머지 채권단은 거의 해당사항이 없다"고 말해 외환은행이 결정한 후 서면으로 채권단에 통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동안 현대그룹은 현대상선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악화로 약정 대상으로 분류됐으나 채권단 내 이견 등으로 약정 체결 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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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상선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난해 5천764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284%의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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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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