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저수지·배수장 431개소 재해대비 현장훈련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전국의 대규모 저수지 308개소와 배수장 123개소 등 총 431개소에 대한 비상대처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훈련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 배수장 가동중단 등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자와 유관기관의 위기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저수지와 배수장 관리자인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저수지·배수장이 있는 현장에서 직접 대처하는 훈련을 실시하며, 119구조대·한국전력·긴급복구 동원업체, 주민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농식품부와 시·도는 훈련상황을 점검·지원한다.
수량 100만㎥이상 저수지와 전동기 용량합계 560㎾(750HP) 이상 배수장 등 규모가 큰 시설을 대상으로, 저수지 붕괴, 배수장 정전·가동중단 등 가상의 상황을 부여해 '경계-경보-비상-복구' 등 단계별 대처 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저수지 등 수리시설 일제 점검·정비 등 여름철 재해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 수리시설 개보수 등 근원적인 재해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수리시설 7만여 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 재해 취약시설에 대해 우기(雨期) 이전 완료목표로 보수·보강 중에 있다.
또한, 저수량 300만 톤 이상 대형 저수지 118개소에 대해서는 2004년부터 주민대피 요령 등이 수록된 비상대처계획 수립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리시설 개보수, 배수개선 등 재해예방 관련사업에 올해 7634억원의 예산을 집행 중에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와 현장예찰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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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재난 안전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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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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