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 태국 시위대와 보안당국의 유혈충돌로 현재까지 2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방콕 구조당국에 따르면 양측의 충돌로 현재까지 부상자만 210여명, 사망자는 24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들의 시신은 대치전이 발생한 방콕 라차프라송 거리에 그대로 방치되거나 시위대에 의해 거리 한 쪽에 임시 방치된 상태다.

시위대는 유혈충돌을 멈추고 대화로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담화문을 통해 시위대 해산 전 까지 강경 진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국민 다수를 위한 것"이라면서 시위대가 점거하고 있는 라차프라롭 지역을 '실탄 발사구역'으로 지정하고 봉쇄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스위스 등 방콕 주재 외국 대사관들을 임시 폐쇄를 결정하고 직원과 가족들을 대피시켰으며 피해 지역의 학교들도 개학 일정 연기에 나섰다.


이번 충돌은 특히 태국 내 갈등이 빚어질 때마다 중재자 역할을 해왔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 개입을 기피하면서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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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고열과 피로 등의 이유로 방콕 시리라즈 병원에 입원한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은 아직까지 장기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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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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