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윤승규 교수팀 '메트로놈 요법' 개발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기존 항암치료법보다 생존기간을 2.3배 연장하는 새로운 항암치료법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윤승규 가톨릭대 교수팀(서울성모병원 간암센터)이 미국의 권위 있는 학술지 '암 항암요법(Cancer Chemotherapy and Phamacology)지'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진행성(말기) 간암 환자에게 낮은 용량의 항암제를 1주일에 1회씩 정기적으로 투여했더니 신생혈관이 생성되는 것이 줄고 종양을 선택적으로 괴사시켰다. 짧은 기간에 적은 용량을 주기적으로 투입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은 메트로놈 요법.
이는 기존의 항암치료법인 간동맥화학색전술이 1달에 1회씩 최대 용량을 투여한 후 일정기간의 휴식기를 거치기 때문에 항암제의 독성과 내성의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진행성 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20명에게는 메트로놈 항암치료법을 22명에게는 기존 치료법을 6개월간 실시했더니 치료반응율은 물론 종양의 크기와 수도 줄어들었다. 환자의 생존기간도 메트로놈 요법은 261일, 기존 치료법은 112일로 2.3배나 수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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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현 교수(소화기내과)는 '메트로놈 항암치료가 다른 분자 치료와 병행요법으로 치료 반응과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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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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