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다. 기업실적 전망 상향과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오른 1만464.80에, 토픽스 지수는 0.6% 상승한 937.39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11시12분 현재 0.45% 오른 2659.57에 거래중이다. 대만 선전지수는 0.1%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전일 뉴욕시장에서 6월물 금은 온스당 19.5달러(1.62%) 오른 1220.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은 장중 한때 1233.5달러로 지난해 12월3일 기록한 1226.4달러를 넘어서며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기업 실적전망 상향 소식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일본 최대 자동차 업체 도요타는 올해 회계연도 순익을 48% 상향 조정했다. 도요타는 올해 순익 전망치를 지난해 전망치인 2090억엔에서 3100억엔으로 높여잡았다. 대규모 리콜 사태 여파에서 회복되고 있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매출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도요타는 2.5% 올랐다.

히타치는 5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4.1% 올랐다. 히타치는 올해 회계연도에 1300억엔 순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1070억엔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또한 스미토모 금속광산은 올해 순익이 24% 늘어난 670억엔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금값 상승 소식까지 겹치며 4.5% 급등했다.


닛코코디얼증권의 니시 히로이시 매니저는 "기업 실적 전망이 개선되면서 주식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엔-유로 환율 추세가 우려스럽다"며 "최근 엔화는 수출업체들이 예상했던 수준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주택시장 추가 규제 우려에 하락 출발했던 중국증시는 금융주와 에너지주 주도로 상승 반전했다. 중국 초상은행과 공상은행은 각각 1.2%, 1%의 오름세에 거래되고 있다. 쯔진광업은 1.5%, 산둥 황금광업은 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증시 금값 상승 소식에 관련주 중심으로 오름세다. S&P/ASX200지수는 전장 대비 0.7% 상승한 4579.70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 최대 금광업체 뉴크레스트는 3.2% 상승했고, 엘도라도골드는 1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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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2% 내린 2만111.23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12%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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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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