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인 이들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한국빙상경기연맹의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연맹의 상위 감독기관인 대한체육회와 문화부의 올바른 지도 활동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도유망한 한국의 대표 선수들이 잘못된 시스템과 관례에 희생되어 선수생명조차 위협받는 3년 자격정지의 중징계 조치를 내리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개된 비밀이었던 쇼트트랙의 담합과 외압에 대해 제도개선에 문제해결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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