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원은 찬성 390표, 반대 72표, 기권 139표로 유로존(유로화사용 16개국)로 224억유로 규모의 지원안을 통과시켰다.
상원은 이날 오후 1시 이후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 다수당이 그리스 지원안을 지지하고 있어 상원 통과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그리스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야 한다"며 "유로화의 안정과 유럽연합(EU) 전체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스 지원안이 승인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다른 더 좋은 대안이 없다"며 "다른 방법은 비용이 더 많이 들고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리스는 지원 조건으로 강도 높은 긴축정책을 약속하며 오는 2014년까지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2.6%로 낮추기 위한 강도 높은 조치들을 이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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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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