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독일 경제부의 발표에 따르면 독일의 3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4% 늘어났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예상치 1.5%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결과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8.6% 늘어났다.
앞서 발표된 독일의 4월 기업신뢰지수가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 하면 제조업 부문도 크게 개선되는 등 독일 경제 회복 신호를 더하고 있다.
데카뱅크의 안드레아스 슐러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은 유로존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향후 몇 달간 생산량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며 올 2분기 경제 성장세도 강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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