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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美 주가 폭락에 '패닉'..일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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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다. 전날 뉴욕증시 다우존스지수가 뉴욕증시의 다우존스지수가 장중 한 때 1000포인트 가량 순식간에 폭락하면서 '패닉 장세'를 연출한 여파가 아시아를 강타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3.74% 하락한 1만295.63에, 토픽스 지수는 3.2% 내린 925.98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10분 현재 1.22% 내린 2706.12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75%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장중 9.8%까지 폭락했던 다우존스지수는 결국 3.20% 떨어진 1만520.32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3.44%, S&P500지수는 3.24% 빠지는 등 모두 세 개 지수 모두 3% 이상 급락했다.

이 여파로 일본 증시는 폭락했다. 특히 그리스 우려가 유럽 내 다른 국가로 전염될 것이라는 우려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뉴욕증시 폭락까지 이어지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2.8% 하락했다. 유로화가 엔화 대비 약세를 이어가면서 수출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유럽이 최대 시장인 캐논은 4.7% 미끄러졌다. 원자재가 하락으로 인해 미쓰비시상사도 3.8% 떨어졌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홀딩스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이 그리스 재정적자 문제가 유럽 지역에만 제한될 것인지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를 피하는 분위기가 퍼질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 역시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하락세다. 미국 뉴욕증시 주가 폭락과 유럽발 재정적자 위기가 세계 경제 회복세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크게 작용했다.

원자재가 하락으로 인해 장시구리는 2.8% 하락했다. 경기 회복이 둔화되면서 항공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항공주도 약세를 보이며 에어차이나는 2.33% 빠졌다.

호워드 왕 JF 자산관리 중국 부문 대표는 "빨리 이러한 혼란을 진압하지 않는다면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우려된다"면서 "2년 전에 이미 경험했듯 이러한 파급효과를 과소평가할 경우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33% 내린 1만9872.82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1.54% 하락세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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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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