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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5월 극장가 개봉작들이 다양한 원작으로 관객을 유혹하고 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부터 게임이 원작인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고전영화를 리메이크한 '하녀' 그리고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로 옮긴 '유령작가'가 5~6월 극장가를 장식한다.
◆ 만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지난달 28일 개봉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이준익 감독이 5년 만에 내놓은 사극으로 박흥용 화백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만화는 조선 후기의 난세를 배경으로 전설적인 검객 견자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시대 상황에 대한 명확한 주제의식을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만화 잡지'영챔프'에 연재됐던 이 작품은 1996년 문화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만화문화상 저작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는 평등 세상을 꿈꾸는 검객 황정학(황정민 분)과 왕족 출신의 반란군 이몽학(차승원 분)의 대결에 중점을 두는 한편 세도가의 서자 견자(백성현 분), 기생의 신분을 가진 백지(한지혜 분) 등의 이야기를 첨가했다. 이준익 감독은 "만화를 그대로 옮기는 것이라면 굳이 영화로 만들 필요가 없다"며 "인물들의 모티브는 그대로 쓰되 원작을 해체하고 확장, 재구성해서 각색했다"고 밝혔다.
◆ 고전영화 '하녀'
13일 개봉하는 영화 '하녀'는 한국 영화사에 스릴러 걸작으로 손꼽히는 고(故) 김기영 감독의 1960년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한 여자가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원작 ‘하녀’는 불륜과 살인, 비틀린 욕망이 불러온 한 중산층 가정의 파국과 몰락을 그린 작품으로 당시로선 파격적인 스토리와 에로티시즘을 그려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후대의 감독들에게 걸작으로 추앙받았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이끄는 세계영화제단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하녀'를 디지털로 복원해 지난 2008년 칸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한 바 있다. 임상수 감독이 리메이크한 '하녀'는 12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PC게임이 원작이다. 흥행의 귀재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고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연출한 마이크 뉴웰이 감독으로 나섰다.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는 1989년 미국에서 처음 공개된 이래 20여년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며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6세기 가상의 페르시아를 배경으로 세계를 정복하려는 악의 무리로부터 시간을 돌이킬 수 있는 절대적인 파워를 지닌 ‘시간의 모래’를 지키려는 왕자의 모험을 그렸다. 제작진은 게임과 유사한 로케이션과 세트, 컴퓨터 그래픽 등으로 원작 팬들을 유혹한다. 5월 27일 개봉.
◆ 소설 '유령작가'
영화 '유령작가'는 2008년 국제 스릴러 작가 시상식에서 최고의 소설상을 수상한 로버트 해리스의 소설 '더 고스트(The Ghost)'가 원작이다. 영화는 선임자의 죽음으로 전 영국 수상 ‘아담 랭’(피어스 브로스넌 분)의 자서전을 대필하게 된 ‘유령작가’(이완 맥그리거 역)가 미국의 거대한 음모를 발견하고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렸다.
'파더랜드' '이니그마' '아크엔젤' 등 다수의 소설이 영화화되면서 댄 브라운에 필적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주목 받은 원작자 로버트 해리스는 직접 '유령작가'의 각색에도 참여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이 영화로 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며 변함없는 재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6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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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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