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오는 3일부터 기존 체감식 주식형펀드의 판매보수가 1.5% 이하로 낮아진다.


또 오는 9월6일 이후 추가로 가입기간에 비례해 낮은 판매보수를 적용받아 전체 가입기간이 4년 이상인 경우 판매보수는 1% 이하로 낮아진다.

2일 금융감독원은 51개 자산운용사가 기존펀드의 판매보수 인하를 위해 제출한 펀드 정정신고서의 심사ㆍ수리를 완료함에 따라 3일부터 기존 펀드에 대해서도 이처럼 인하된 판매보수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판매보수 인하 대상 펀드는 1466개 펀드(2290개 클래스)로 전체 공모펀드 3876개(3월말 기준)의 37.8%(NAV 기준 28.4%)에 해당된다.

전체 인하대상 클래스 2290개 중 체감식 적용은 475개로 20.7%(NAV 기준 60.8%), 정율식 적용은 1556개로 67.9%(NAV 기준 27.0%), 기타 일괄인하펀드가 259개로 11.3%를 차지했다.


일반 투자자들이 적립식으로 많이 가입하고 있는 주식형 펀드의 경우 체감식(CDSC) 방식을 대다수 적용해 판매보수가 1.5% 이하로 낮아진다.


또한 9월 6일 이후 추가로 가입기간에 비례해 낮은 판매보수를 적용받아 전체 가입기간이 4년 이상(예시)인 경우 판매보수는 1% 이하(해외주식형은 1.1% 이하)로 낮아지게 된다.


예를 들어 판매보수가 1.7%인 국내 주식형펀드에 3년 이상 가입한 투자자는 당장 내달부터 판매보수가 0.2%포인트 인하된 1.5%를 적용받게 되며, 9월부터는 0.5%포인트 낮아진 1%를 적용받게 되는 것이다. 1억원을 투자했다면 이달부터는 연 20만원 이상, 9월부터는 연 70만원 이상 판매보수가 절감되는 셈이다.


체감식(CDSC)은 판매사 등의 전산시스템(같은 펀드에 가입했더라도 가입 기간이 길수록 낮은 판매보수가 적용)이 갖춰지는 9월 6일 이후 적용된다.


그 외 단위형, 소규모펀드 등은 3일부터 판매보수가 3년간에 걸쳐 일정비율로 인하되며, 향후 3년이상(예시) 가입을 유지할 경우 판매보수는 1% 이하(해외주식형은1.1% 이하)로 인하된다.


개별 투자자는 펀드별 보수인하 내용에 대해 판매사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금감원은 체감식 적용 펀드에 가입한 기존 가입자의 경우 가입금액(NAV 기준)이 같더라도 가입기간이 길수록 판매보수 인하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이 3000만원인 적립식 펀드 가입자의 가입기간이 각각 1년(A), 3년(B)인 경우 향후 4년간 판매보수는 각각 148만원(A), 129만원(B)으로 판매보수 인하 전보다 각각 62만원(A), 81만원이 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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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관계자는 "기존투자자의 실질적인 펀드 투자비용이 인하되는 효과와 함께 장기투자 할수록 판매보수가 낮아지는 체감식 방식의 적용으로 펀드 장기투자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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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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