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1개 등 공급이 수요 초과, 회원모집은 "글쎄~"

 아니카 소렌스탐이 설계한 골든베이가 5월 오픈 예정이다.

아니카 소렌스탐이 설계한 골든베이가 5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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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본격적인 봄 시즌에 돌입하면서 신설골프장들이 속속 개장하기 시작했다.


골프클럽Q 안성이 지난 1일 문을 열었으며 이븐데일도 20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조사에 따르면 올해 개장 또는 예정 인 골프장은 45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수도권골프장은 11개다.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에 하반기 개장 예정인 잭니클라우스골프장은 특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투어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높다.

경기 지역은 안성이 대표적이다. 골프클럽Q 안성에 이어 시범라운드 중인 에덴블루와 마에스트로가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 여주ㆍ이천권은 블랙스톤 익스클루시브이천이 27홀 중 18홀을 먼저 오픈했다. 수도권에 가장 근접한 충청 지역은 8개다. 아니카 소렌스탐의 설계로 화제가 됐던 한화그룹 계열 골든베이가 다음달 오픈한다. 시범라운드를 시작한 제천의 힐데스하임도 5월 첫 선을 보인다.


강원권에는 횡성에 위치한 옥스필드가 다음달 개장 예정이며 퍼블릭골프장인 홍천골프장도 시범라운드 중이라 곧 정식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 올해도 그 물량이 막대하다. 영호남이 각각 10개씩이다. 이미 물량이 포화상태를 넘어선 제주도에는 올해 하나가 더 추가돼 아덴힐이 다음달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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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골프장 급증에 따라 공급이 수요를 초과해 골프회원권 분양 실적은 미지수다. 실제 개장을 앞두고도 분양이 끝나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고, 새로 분양을 시작하는 곳들도 시기와 방법을 저울질하느라 눈치작전이다. 골프장에서는 자구책으로 다양한 회원제 도입 등 상품을 다양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회원혜택을 동반자에게까지 확대해주는 등 파격적인 금전혜택을 제시하거나 부대시설의 이용 혜택, 서로 다른 지역 골프장과의 연계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골프장 개장 러시가 골프회원권 시장에는 악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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