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증시가 4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산업과 기술, 소비주 등이 강세를 이끌었다. 개장초에는 알코아가 부진한 실적발표를 내놓으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었다. 장막판 발표된 인텔 실적은 기대이상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시장에서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1% 오른 1197.3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0.6%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전장보다 0.1%(13.45포인트) 올라 11019.42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소규모회사들을 중심으로한 러셀2000지수 또한 0.3% 올랐다(이상 잠정치).

미국의 1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됐다. 미 증시는 1986년이후 최대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S&P500 회사중 30%가 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측했다. 77%의 기업이 전년동기대비 플러스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연준(Fed)도 경기회복을 위해 제로금리 수준의 정책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인텔이 전일비 1% 오른 22.77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주당순이익(EPS)가 43센트를 기록하며 예상치보다 높았고, 2분기 실적전망 또한 PC판매 호조에 힘입어 102억달러 가량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홈디포도 2.6% 상승한 34.34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실적이 38센트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치 33센트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드브라이 또한 10%가 올라 71.73달러를 보였다. 크레디트 스위스가 투자등급을 기존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조정했기 때문이다. 크록스도 기존 시장비중에서 오버웨이트로 투자등급이 상향되면서 10% 오른 9.79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알코아가 1.6% 떨어진 14.34달러를 기록했다. 올 1분기 매출이 48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기존 예측치 52억3000만달러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UBS는 투자등급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은행주들도 2%가량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2.7%가 떨어지며 하루낙폭으로는 지난2월25일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헌팅턴 뱅크세어스가 5.6% 급락한 5.69달러를, 키콥이 2.4% 하락한 8.14달러를 나타냈다.


화장품 제조업체 에이본 프로덕스도 8%가 떨어진 31.99달러를 기록했다. S&P500중 에너지 관련주도 0.5% 떨어졌다. 옥시덴털 페트로늄과 데본 에너지가 1% 넘게 하락했다. 국제 원유가격이 0.3% 떨어진 배럴당 84.05달러를 기록해 5일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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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는 이날 2월 무역수지적자폭이 7.4% 늘어난 39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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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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