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31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기업 실적 악화 우려로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6포인트(0.6%) 하락한 3109.11에 마감했다.
식품가격 상승 등으로 중국 인플레이션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7% 상승했다. 또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생산 비용에 반영되고 있어 인플레이션 가속화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중국증시는 금융주와 원자재주 중심으로 하락했다. 중국 최대 철강생사업체 바오산철강과 중국 제2위 철강생산업체 허베이철강은 각각 1.6%, 1.1% 떨어졌다. 중국은행은 1.6%, 씨틱은행 역시 1.6% 하락했다.
반면 중국 씨틱증권은 지난해 순익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0.5% 상승했다. 또한 장수창장전자기술은 3.9% 오르며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증시분위기에 대해 징시투자운용의 왕정 펀드매니저는 "시장은 기저효과와 비용상승으로 올 1분기 기업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평했다.
JP모간체이스앤컴퍼니, 모간스탠리, 하포드 파이낸셜, 마틴 커리 등은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둔화 또는 지연 전망으로 향후 중국 증시의 반등을 전망했다. 하포트 파이낸셜의 로버트 프로리히 이사는 "시장이 중국 긴축조치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하고 있다"며 "최근 중국 증시 하락으로 중국 주식의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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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부터 궈타이주안 등 6개 증권사에 한해 주식 공매도와 마진트레이딩이 허용됐으나 까다로운 규정 등으로 실제 계좌를 개설한 투자자가 10명에도 못 미치는 등 일단 지켜보자는 움직임이 뚜렷했다. 시행 첫 날 주가 영향은 거의 없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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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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