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31일 일본 증시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상승에 따른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엔화 약세 등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최근 상승폭이 과도했다는 우려로 약세로 반전, 오후 내내 하락세를 이어 갔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1만1089.94에, 토픽스 지수는 0.1% 내린 978.81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상승을 주도했던 기술주는 하락했다. 전자제품 제조업체 소니는 전날 2% 상승에 이어 0.8% 떨어졌다. 세계 제2위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도시바는 1% 하락해 전일 상승폭(0.6%)을 반납했다. 통신·전자종합 제조업체 NEC 역시 전날 3% 가까이 상승했으나 이날 0.35% 소폭 떨어졌다.

또 미쯔비시 UFJ금융그룹은 일본우정 산하의 유초은행 예금한도액 상한 조정 발표에 따른 민간은행권의 자금 이탈 우려로 1.41% 떨어지며, 은행주 하락을 주도했다.


한편, 엔화 약세와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상승 등으로 일부 수출주가 상승했다. 미국 지역 매출이 30%를 차지하는 마즈다 자동차는 4.78%, 혼다 자동차는 0.15% 올랐다.


또한, 일본 선사인 MOL(Mitsui OSK Lines)은 작년 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을 두 배이상 증가한 100억엔으로 상향 조정한 탓에 3.5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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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증시에 대해 리조나 은행의 쿠로세 코이치 수석 스태래티지스트는 "기술적 측면에서 최근 증시가 과열됐다"며 "향후 증시는 최근 두 달간의 증시 상승 속도로 상승세를 지속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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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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