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최근 미국에서 멘솔(박하 맛) 담배의 위해성 논쟁이 일고 있다. 담배 규제를 주장하는 내각과 업계간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멘솔 담배는 현재 70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담배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담배규제위원회가 이날부터 양일간 워싱턴에서 첫 회의를 개최, 현재 논쟁이 일고있는 멘솔담배의 규제와 관련한 내용들에 대해 논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담배 규제를 주장하는 내각과 의회의 인사들은 멘솔 담배가 담배의 독한 맛을 희석, 흡연율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멘솔 담배는 흑인 흡연자 중 75% 정도가 선호하고 있는데 흑인의 경우 다른 인종에 비해 폐암이나 심장질환 등 질병 발병률이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업계는 멘솔 담배는 흡연자들이 즐기는 합법적 담배의 향들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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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담배를 생산하고 있는 알트리아의 브렌든 맥코믹 대변인은 "인구학적 조사 결과 멘솔 담배가 흡연 관련 질병에 영향을 준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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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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