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전문사 작년 순익 9581억...전년比 28.1%↑
금감원 "출구전략시 리스크 요소 잠재돼 집중 지도할 것"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지난해 여신전문금융회사(카드사 제외)의 수익성 등 각종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52개 여전사의 당기순이익은 9581억원으로 전년(7480억원) 대비 28.1%, 2101억원 증가했다. 이는 2/4분기 이후 대부분 여전사의 영업활동이 재개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데 따른 것이다.
총자산은 59조6434억원으로 전년(59조4234억원) 대비 0.4%, 2200억원 늘었다. 총자산의 경우 상반기까지 영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하반기 중 자동차금융과 대출영업 등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전년말 수준을 유지했다.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적성도 양호한 수준을 나타났다.
지난해 말 현재 연체율은 3.9%로 전년말(4.5%) 대비 0.6%포인트 하락했으며, 고정이하채권비율도 2.9%로 전년말(2.7%)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아울러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45.4%로 전년(133.4%) 보다 12%포인트 상승해 손실흡수능력이 대폭 확대됐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7.7%로 순익 확대 등으로 전년(14.5%) 대비 3.2%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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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관계자는 "여전사의 수익성 및 건전성 지표가 호전되는 등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향후 출구전략 본격 시행시 저신용 차주의 신용리스크 현재화 우려, 일부 은행 신규 참여 등에 따른 리스크 요소가 잠재돼 있다"며 "여전사의 경영여건 변동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리스크관리 강화를 집중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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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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