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소비자신뢰지수 공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애플이 금명간 월마트를 제치고 전체 시가총액 3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패드라는 신무기를 장착하면서 '모바일'이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는 애플의 시총 3위 등극은 나름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가 아이패드의 파급력에 주목하며 새롭게 구성될 모바일 생태계의 지형도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증시에 미칠 파급효과도 얼마나 될지 주목할 수 밖에 없다.
시총 3위 등극을 노리는 애플은 뉴욕증시의 추가 상승을 위한 또 다른 모멘텀이라고 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아이패드의 판매 결과가 나와야 하겠지만 모건스탠리가 애플에 대한 비중 확대를 주문하는 등 현재까지는 기대감이 앞서는 모습이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애플의 시가총액은 2107억3000만달러였고, 월마트의 시가총액은 2120억9000만달러였다. 애플이 전날 장중 기록한 최고치 수준만 유지했어도 월마트의 시가총액과 거의 맞먹게 된다. 애플이 3월에 13.57% 오르는 동안 월마트는 불과 3.09% 밖에 못 올랐다. 추월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물론 유동주식 비율을 기준으로 하는 S&P500 지수 내에서 애플의 영향력은 이미 엑슨모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3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다우지수가 사실상 1만900선에 도달하면서 1만1000 회복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들어선 가운데 애플이 선봉에 서 있는 셈이다.
금일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는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가 애플 효과를 얼마나 누릴지 주목된다. 애플이 GSM이 아닌 CDMA 방식의 새로운 아이폰을 내놓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로써 GSM 방식을 사용해왔던 AT&T의 아이폰 독점 체제가 깨지고 버라이존과 스프린트 넥스텔도 아이폰 효과를 누릴수 있게 됐다.
전날 버라이존은 정규장에서 0.26% 강보합 마감됐지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3.5%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스가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절반의 성공이라는 시장의 평가가 있긴 하지만 어쨋든 달러의 급등 가능성을 낮췄다는 점에서 뉴욕증시를 끌어내릴 변수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전날 달러가 엔과 유로에 대해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급등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 지금은 달러가 급등하지 않는 한 시장은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다. 현재 시장은 달러 강세에 적응해가고 있으며 이는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를 의미하기도 한다.
금일에는 미국 경기 회복 여부를 판단해줄 수 있는 2개의 중요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오전 9시에 1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이어 10시에는 컨퍼런스 보드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지난달 발표됐던 지난해 12월 케이스-실러 지수는 예상 외의 하락세(전월 대비)를 보이면서 우려를 샀다. 1월 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6% 하락이 예상된다.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50을 기록해 2월 46에 비해 4포인트 상승이 예상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