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그리스가 29일(현지시간) 50억유로(67억4000만달러) 규모 7년물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문제는 스프레드. 그리스가 발행한 이번 국채 수익률의 스프레드는 스페인의 5배를 웃돌았다.
이날 발행된 국채는 지난 25~26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결정된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로존(유로를 쓰는 16개국)의 공동 지원 계획이 도출된 이후 처음이다. 발행 금리는 5.9%. 발행 주간사는 알파뱅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엠포리키, ING, 소사이어티제너럴 SA 등이다.
국채는 성공적으로 발행됐지만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번에 발행된 국채는 기준금리(mid-swap rate)에 310bp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발행 금리는 7년물 독일 국채 수익률과 비교해보면 334bp 높은 수준이다. 또 앞서 국채를 발행한 유럽의 또 다른 재정불량 국가인 스페인 수익률과 비교해도 5배를 넘는다. 스페인과 독일 국채와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61bp였다.
그러나 높은 금리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은 부활절 등 연휴의 여파로 기대를 밑돌아 이날 발행된 그리스 국채에는 70억유로에 다소 못 미친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그리스는 4월 말까지 만기되는 부채 상환을 위해 100억 유로 가량을 조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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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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