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임금과 물류비 등 비용 증가로 중국서 짐을 싸는 해외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30일 주중 미 상공회의소의 조사에 따르면 임금과 물류비가 오르는 등 비용증가로 인해 지난해 중국서 짐을 싸 자국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운 해외 기업들이 전년에 비해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칭, 우한, 장저우 등 중국의 남서부 혹은 중앙부에 위치한 도시와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이머징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해외 기업들에게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국적 기업들은 여전히 중국의 높은 성장세에 따른 수혜 때문에 중국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정부의 4조 위안 규모 부양책과 중국 은행들의 대규모 신규 대출로 인해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대비 10.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에는 전 세계 2위 경제국인 일본을 따라잡을 태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높은 성장세가 투자자들을 매료시키며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지난 2월,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아울러 응답자 가운데 83%는 중국 내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현지 시장에 물품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년 전의 71%에서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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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중국 내에 1500개의 공장을 갖고 있는 202개 해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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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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