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월30일부터 5월10일까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job.seoul.go.kr)를 통해 제2기 청년사업가 100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창업1000프로젝트'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접수일 현재 주민등록기준) 20~39세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지식 △일반 △기술 3분야다. 참여자 선발은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실시해 최종 선발한다.
이 프로젝트가 단순히 지원만 실시하는 것은 아니다. 청년창업가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시키기 위해 출석 점검 및 기본교육 이수, 창업활동보고서 제출 등 ‘모니터링시스템’을 가동해 청년창업가들의 성공을 앞당기도록 독려하기도 한다. 또 분기마다 전문평가기관이 창업성과 평가를 통해 결과에 따라 성적 우수자에게는 창업아이템개발비 지급등급을 상향시켜주고 홍보마케팅지원의 우선권을 주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반면 평가성적 불량기업은 경고 또는 퇴거 조치를 통해 창업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정연찬 서울시 경제진흥관은 "제2기 청년창업가에게는 지원, 관리프로그램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선발된 청년CEO가 모두 성공한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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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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