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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 위안화 무역 결제..日기업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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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일본 대형 잉크 제조업체 DIC가 일본 기업들 가운데 최초로 위안화 무역 결제를 시작한다고 25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달러와 유로화의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위안화 거래 확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신문에 따르면 최근 DIC의 상하이 및 선전 지역 사업부는 일본 본사 간의 송금에서 위안화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DIC 측은 "통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시범적으로 위안화 결제를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안화로 결제된 거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중국을 기반으로 한 해외 업체와 중국 기업들은 대부분 무역 결제 통화로 달러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위안화 결제 확대를 추진한 이래 위안화 결제가 이뤄지는 빈도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달러와 유로화의 환율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이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상하이와 선전 등 5개 도시의 기업이 홍콩 및 마카오 등 중화권 무역 거래에서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연말부터는 브라질과도 위안화 무역 결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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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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