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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다수 "원전수출로 국력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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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지난해 12월 한국전력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총 400억달러에 이르는 원자력발전소 건설,운용사업을 수주한 이후 국민들의 원전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의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93.0%를 차지했다.
지난해 2∼12월 원자력문화재단이 매월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원자력발전에 대한 지지도는 82.5∼86.1% 를 오갔다. 원전수출이 성사되기 직전인 12월19일 조사(82.5%)에 비해서는 10.5%포인트나 상승한 것.

원전이 안전하다는 응답률도 지난해 59.9∼65.3%였으나 1월에는 71.1%로 크게 높아졌다. 원전증설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지난해 55% 이하에서 1월 조사에선 63.6%로 올랐다.

이는 네티즌을 상대로 한 조사와도 비슷하다. 지난 1월 239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2%가 UAE 원전수출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UAE원전수출이 우리나라의 국력이 한 단계 높아졌는가라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95%가 그렇다고 답했고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5%에 불과했다.
2월에 173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국내 실정에서 원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절대다수인 9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우리나라가 운영하는 원자력발전소가 안전하다고 보는가라는 물음에도 95%가 안전하다고 응답해 원전건설 필요성과 운용의 안전성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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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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