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 추위 기습눈발 한파속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지난 21일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을 지나자 봄을 기다리는 네티즌들의 마음이 들뜨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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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쌀쌀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행인의 모습에서는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는 추위의 흔적이 남아 있다. 하지만 온라인세상 곳곳에서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 소식이 만개하고 있다. 최악의 황사와 아직 물러가지 않은 꽃샘추위의 여파에도 온라인세상에는 봄 향기가 가득하기만 하다. 네티즌들은 겨우내 움츠린 마음에 따뜻한 봄을 알리는 꽃 소식을 온라인세상에 전하며 상춘객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23일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에는 제주도에 유채꽃이 만발했다는 소식과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특히 제주도 서귀포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제12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열려 유채꽃이 핀 길을 따라 걸으며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아직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는 가운데 남쪽 제주도에서 온라인으로 전해져 오는 봄소식에 많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제주도의 유채꽃 사진을 올린 한 블로그에는 "사진만 봐도 따뜻한 봄이 느껴진다", "봄 향기가 물씬 난다", "만사 제치고 주말에 떠나겠다" 등의 활기 넘치는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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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남 광양에서도 이른 봄소식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린 광양 매화문화축제에 다녀온 네티즌들은 블로그 등에 광양에 만개한 매화의 사진을 올리며 온라인 세상에 봄 향기를 불어 넣고 있다.
"매화향이 물씬 느껴진다"는 반응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특히 인근 구례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산수유와 광양의 매화를 한 번에 감상한 한 블로거의 후기는 주말 동안 황사에 지친 서울시민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진해에서 벚꽃이 만발하는 4월 초 10여일에 걸쳐 열리는 군항제에도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항제는 1952년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한 것이 유래가 됐지만 현재는 추모제와 함께 대표적인 벚꽃축제로 더욱 유명하다. 이맘때 축제 분야에서 늘 주요포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진해 군항제는 오는 4월 1일 개막해 11일까지 열린다.
매년 이맘때 봄꽃 축제에 빠지지 않는 불만도 온라인세상에서 어김없이 눈에 띄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 꽃 구경이 힘들 정도"라는 불만은 올해도 역시 수 많은 댓글을 통해 빠지지 않고 있다. "예년보다 꽃이 피는 시기가 늦어져 만개한 봄 꽃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꽃보다 사람만 봤다"는 글들도 자주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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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네티즌들은 봄 소식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듯 싶다. 벌써부터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우며 날씨 등을 체크하는 상춘객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 한 발 빠르게 전해져 오는 봄 소식은 이번 주말이면 더욱 풍성해질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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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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