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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스마트폰 서비스' 뛸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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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조회서비스 시작 현대 비씨도 증강현실 선봬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은행에 이어 카드사들도 스마트 폰 서비스 준비에 한창이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에 이어 현대카드도 이달 중 스마트 폰을 통한 금융 조회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이어 비씨와 삼성, 하나카드도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감독기관의 보안성과 공인인증 부분 문제가 해결되면 상반기 중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같은 신용카드를 이용한 금융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들이 스마트 폰을 통해 우선 서비스는 기본적인 조회 서비스다.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신한카드는 아이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이용 내역과 이용 한도, 결제 예정 금액, 이용대금 명세서, 포인트 등 기본적인 조회 서비스는 물론 콜센터 상담과 소식지 열람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대카드도 이달 중, 비씨카드도 5월 중 조회서비스 'BC 스마트 플래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심을 끄는 서비스는 증강현실. 스마트폰 내장 카메라로 사람이나 건물, 그림 등을 비추면 그와 관련된 이미지나 정보를 3D 가상 현실의 형식으로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 혜택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가맹점 간판 등을 스마트폰 화면에 띄우면 그와 관련된 정보가 나타나는 방식으로 이 역시 신한과 BC카드가 5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카드사들이 선보이는 스마트 폰 서비스는 아이폰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안드로이드와 옴니아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비씨카드는 5월중 'BC 스마트 플래너'를 통해 잔여한도와 누적 사용금액, 포인트 등 부가정보를 안내하고, 예산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

또 증강현실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이벤트정보와 쿠폰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제 시 혜택이 가장 많이 제공되는 카드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삼성카드는 상반기 중 웹기반의 콘텐츠 조회가 가능한 스마트 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하나카드도 이달 안으로 스마트 폰과 결합한 초우량고객(VVIP)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또 SK텔레콤의 스마트 폰 서비스에 맞춰 안드로이드 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간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스마트 폰에는 유심(USIM)칩이 들어가 있지 않아 모바일 결제 단말기인 동글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가 현재 불가능하다. 또 인터넷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 역시, 먼저 모바일 악성코드 등 이에 대한 보안 위협의 가능성 문제 해결 과제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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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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