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넘겨받아 19일 공개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3809명 중 성희롱 피해 경험자는 487명(12.8%)로 집계됐다.
손 의원은 "대부분 요양보호사가 여성으로 이뤄져 성희롱 및 각종 범죄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요양서비스를 받는 일부 노인 환자 중에서는 성희롱을 인식하지 못하는 만큼 성희롱 예방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성희롱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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