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Wal-Mart)가 홍콩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을 검토중이라고 18일 불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월마트 스캇 프라이스 아태지역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 시간) 한 인터뷰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으로 중국 금융제도와 지역사회를 부양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채권 발행을 진지하게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홍콩 금융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는 중국 정부는 지난 2월 외국계 기업의 위안화 표시채권 발행을 허용했다. 이에 외국계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동아은행(Bank of East Asia)과 HSBC 중국법인이 작년에 위안화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월마트의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 움직임의 배경으로는 아시아 지역내 차입비용 하락을 들 수 있다. HSBC의 아시아지역채권지수(Asian Local Bond Index)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의 지역통화를 통한 평균 차입비용은 0.26%p 축소된 4.3%로, 2001~2009년 9년 평균 금리(yield)인 4.93%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한 월마트의 중국내 사업확장 전략도 빼놓을 수 없다. 프라이스는 “중국인들이 중 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월마트의 책임감을 알아주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에 이바지 하는 기업이라는 인식을 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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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현재 월마트의 부채 총액은 380억달러로, 이 중 내년 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 규모는 50억달러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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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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