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케이블방송 가입자가 출범 15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해 업계가 극도의 위기감에 빠졌다.
17일 한국케이블방송협회에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 전국 100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가입자는 1529만 46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보다 석달전인 작년 9월 1536만 963명보다 6만 6900여명이 줄어든 것이다.
사업자별로는 티브로드(현재 341만여명)가 4만 6000여명이 줄어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HCN(135만)도 1만 6000여명이 감소했다. 씨앤앰과 CJ헬로비전, CMB, GS강남은 아직 정체상태다. 디지털 전환이 늦은 군소 SO들의 가입자 이탈이 두드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케이블 가입자는 그동안 성장 정체 현상을 보였으나, 공식집계에서 전체 가입자 누계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유료방송 시장의 주도권을 노리는 거대 통신사의 추격으로 경쟁이 가열된데 따른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IPTV 진영의 가입자 대상 마케팅 확전이 직접적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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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TV협회 관계자는 "거대 통신사들이 결합상품을 내세우며 수 십 만원대 경품을 동원한 마케팅으로 재무적 여력이 부족한 SO들이 고전하고 있다"며 "신규서비스 발굴과 디지털조기 전환 등으로 경쟁력을 키우거나 대규모 인수합병으로 덩치를 키우는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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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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