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신용카드 매출 분석 결과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지난해 40~50대 연령층의 온라인 쇼핑이 크게 증가했다. 또 전 연령층에 걸쳐 체크카드 사용이 늘었다. 카드 사용 전체로는 전자제품 매장과 유가 하락에 따른 주유소 이용금액이 감소했다.


15일 본지가 비씨카드를 통해 입수한 '2009년 신용카드 사용액 연령대별 추이'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신용카드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 늘어난 반면 체크카드 매출은 17% 늘었다.

이는 인터넷 쇼핑(29%)은 물론 레저와 여행(42%),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소매업(39%), 종합병원(35%)에서의 체크카드 사용이 크게 늘어서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 보다 발급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카드 가맹점에서 신용카드와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반면 소득공제 혜택도 톡톡히 누릴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신용카드의 외식(-2%)과 연료와 주유(-5%), 대형마트(-6%)는 매출이 줄었다. 특히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전체 합쳐도 주유소 매출은 1% 하락했고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내구재 전자분야는 7%가 감소했는데 이는 전자제품 전문점의 수요가 줄어드는 대신 온라인과 백화점 등으로 판매 채널이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유가 하락세에 따른 주유소 이용 금액이 소폭 감소했으며, 대형마트 매출 대신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인근 소매업 이용금액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소액결제시장의 꾸준한 성장세를 드러내는 것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와 50대 인터넷 구매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 57% 각각 증가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레저, 여행 매출도 32%, 47% 각각 늘어났다.


반면 20대(21%)와 30대(27%) 고객의 주요 소비 품목은 레저 여행분야 였다. 종합병원 이용금액도 각각 22%,19% 증가해 증가 폭이 높았던 반면 이들의 전자 제품 이용금액은 43%, 40% 각각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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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은 물론 전업계 카드사들도 지난해 말과 올해에 걸쳐 각종 혜택을 내건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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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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