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하 부회장 “우리 쇳물로 만든 車·선박 지구 누릴 것”(종합)
현대제철 12일 정기주총, ‘어려운 환경속 의미있는 실적’ 강조
우유철 사장 대표이사 선임··복수대표 체제 복귀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은 12일 “우리의 쇳물로 만든 자동차와 선박들이 지구촌 곳곳을 누리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대제철은 올해 경영목표를 ‘도약과 변화’로 정했다”면서 ▲일관제철소의 조기 안정화 ▲기존 전기로 사업의 사업 역량 강화 ▲선진 인프라 구축 등 3대 경영방침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은 올해 조강생산과 매출액은 각각 22%, 15% 증가한 1213만t, 9조1852억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열연강판은 지난해 253만t에서 올해 380만t으로 확대하고, 후판도 110만t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투자비는 1고로가 완공됨에 따라 올해 1조3946억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제철사업 투자비는 1조1553억원이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외 환경속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지난 1월 5일에는 3년여의 공사를 단 하루의 오차도 없이 성공적으로 1고로 화입식을 개최한 후 27시간 만에 첫 출선을 하는 등 안정적인 조업을 이뤄내며 전 세계로부터 놀라움과 찬사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전망과 달리 세계 경제가 그리 낙관적이지는 않다”면서 “철강도 민간 건설, 조선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저가 수입재 영향으로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부회장은 “현대제철은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면서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외부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당진 일관제철소 안정화 모두 달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날 주총에서 우유철 제철사업총괄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김승도 한림대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우 사장은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지난 2008년 3월 김태영 대표이사가 사임한 뒤 2년간 공백이었던 제철사업 담당 대표이사 자리가 채워져 박 부회장과 우 사장의 2인 대표이사 체제로 복귀했다.
또한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박 부회장,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연세대 민동준 연세대 교수를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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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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