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0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한 유럽증시가 장 후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영국시간 오후 3시29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34.24포인트(0.61%) 오른 5636.54를 기록중이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3.7%), 채권 브로커 기관인 ICAP(4%), 외환중개회사 튤렛프레본(23%) 등 금융 관련주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독일 DAX30 지수는 65.3포인트(1.11%) 상승한 5951.19, 프랑스 CAC40 지수는 39.36포인트(1.01%) 오른 3949.37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유럽 각국의 경제지표는 그리 희망적이지 못하다.

영국의 1월 무역 적자는 79억9000만 파운드로 2008년 8월 이래 17개월 만의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1월 수입은 1.6% 감소한 반면 수출은 3년만에 가장 큰 폭인 6.9% 줄었다.


또 영국의 1월 제조업생산은 예상외로 하락, 최근 5개월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월 제조업생산은 전월 대비 0.9% 하락해 0.2%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빗겨갔다.


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1.5% 줄었다. 1월에 30년 만에 최악의 한파가 닥치면서 산업생산이 감소했기 때문.


수출대국 독일의 1월 수출도 예상 밖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월 수출이 근로일수와 계절적 요인을 고려할 때 전달에 비해 6.3% 감소한 반면 수입은 6.0% 증가했다. 지난해 9월부터 지속한 수출 증가세가 일단락됐으며 무역흑자는 지난해 12월의 166억유로에서 87억유로로 급감했다.


다만 프랑스의 1월 산업생산은 수출에 힘입어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했다. 항공, 백신,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외국인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 산업생산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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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당초 산업생산이 0.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으나 발표치는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1월 프랑스의 수출은 2.7% 증가한 301억8000만유로(약 41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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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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