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의 2월 실업률이 9.7%를 기록, 0.1%포인트 상승할 것이란 시장 전망을 뒤엎고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미국의 고용지표가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마지막 평일을 기준으로 한 신규 일자리가 270만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의 250만개에서 20만개 늘어난 것이다. 신규 일자리가 늘었다는 것은 실업자들이 일자리를 구할 기회가 늘어났음을 의미한다.

전체 고용자 대비 신규 일자리 비율은 2.1%로 전달의 1.9%에서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폭이다. 전체 고용자 대비 신규 고용자 수를 나타내는 고용률은 전달의 3.1%를 유지했다.


이와 별도로 발표된 지난달 소기업들의 경기 전망은 소폭 비관적으로 향했다. 다만 소기업들의 감원 속도가 느려졌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미국 자영업자연맹(NFIB)이 발표한 2월 미국 소기업경기 낙관지수는 1월의 89.3에서 1.3포인트 하락한 88을 기록했다. NFIB은 "소기업들이 머지않아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지만 신규 일자리 증가 속도는 느릴 것"으로 보았다.


NFIB의 소기업경기 낙관지수는 지난해 3월 81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4월 이후 86.5~89.3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소기업 대표들은 실적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기업들의 실적 개선전망 지표는 전달에 비해 3포인트 오른 -3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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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우프라이스의 앨런 레븐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지표 결과는 미국의 고용시장과 경제가 회복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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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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