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인도가 3G(세대) 및 와이브로(해외 서비스명 와이맥스) 주파수 경매를 다음 달로 확정했다.


10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2.1㎓와 2.3㎓ 주파수를 각각 3G와 와이브로 주파수로 할당키로 하고 오는 4월9일 주파수 경매를 실시하기로 확정하고 최근 공고했다.

이를 위해 인도정부는 이달 19일까지 통신사업자들로부터 경매입찰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전국 22개 지역에서 2개 사업자에 할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정부는 이번 주파수 경매를 최저보장가격을 7억6천만 달러로 정했지만, 사업자들의 입찰 가격은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주파수 경매 대가를 재정적자 해소에 사용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월 인도를 방문한 데 이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달 인도 통신부(DOT) 장관을 만나 조기 주파수 할당과 국내 기업의 와이브로 장비 시장 진출 지원을 요청하는 등 인도 와이브로 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관심의 삼성전자의 장비 공급 여부다. 삼성전자는 현지 통신사와 제휴해 와이브로 장비 공급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국의 화웨이가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와이브로 수주가 성사되면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국내의 많은 중소기업들도 인도 시장에 동반 진출하게 되고 세계적으로 와이브로가 차세대 통신 서비스의 주도권을 잡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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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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