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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①]가슴 설렌 연애 성찬 제공하고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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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MBC 월화드라마 '파스타'가 시청자에게 가슴 설레는 '연애 성찬'을 제공하고 막을 내렸다.

9일 오후 방송된 '파스타'가 '붕셰커플' 최현욱(이선균)-서유경(공효진)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 해피엔딩으로 마지막 20회를 마무리지었다.
뉴쉐프대회 우승 후 라스페라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주방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지만 모두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다. 유경이 일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며 이탈리아 연수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자 현욱은 "남자 최현욱은 안갔으면 좋겠고, 셰프 최현욱은 가야된다고 생각한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유경 아버지(장용)는 유경과 함께 온 현욱에게 전복 짬뽕을 내밀고, 술잔을 주고 받던 두 사람은 술에 취해 곯아 떨어진다. 유경 아버지는 유경에게 "나 죽은 후 너를 지켜줄 사람은 저 놈 밖에 없다"며 은근히 이탈리아행을 만류한다.

현욱은 국내파에게 마지막으로 VIP를 위한 최고의 접시를 주문하고, 마지막 접시가 나간 후 요리사들은 서로 껴안고 환호한다. 모두 모인 라스페라 식구들은 즐거운 만찬을 시작한다.
희주, 미희, 찬희는 다시 라스페라 식구로 합류하고, 현욱은 호남(조상기)에게 유경에겐 비밀이라며 유경 대신 이탈리아 연수를 가도록 권유한다.

결국 유경은 이탈리아 연수를 단념하고, 현욱과 유경은 처음 사랑이 싹 텄던 횡단보도 한가운데서 달콤한 키스를 나눈다.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제 누구랑 연애하지. 삼순이 때는 삼식이랑, 커피 프린스 때는 한결이랑, 파스타에선 셰프랑 가슴 설레는 연애해서 넘 좋았는데" "1회부터 재미있게 봤는데 순식간에 20회가 됐다. 너무 아쉽다"며 '파스타' 마니아들의 아쉬움이 가득했다.

한편 오는 15일부터 노희경 작가의 특집극 '기적'이 4일 연속 방송되며 '파스타' 후속 월화드라마 '동이'는 오는 22일 첫 방송한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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