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브네트웍스 '북큐브(B-612)'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pos="C";$title="";$txt="";$size="400,394,0";$no="201003081739173007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애플이 '아이패드'를 공개한 후 국내 전자책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소비자들은 '전자책'이 유사이래 가장 중요한 정보제공 수단이었던 '종이 책'을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거두지 못하면서도 새롭게 등장하는 전자책 기기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마존이 내 놓은 전자책 '킨들'의 성공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속속 전자책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등 주요 업체들이 전자책 시장에 뛰어들었고, 아이리버 등도 전자책 시장 선점을 위해 나섰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자책이 빠르게 저변을 넓혀 가며 '책'을 읽는 하나의 방식의 자리잡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북큐브네트웍스에서 내 놓은 전자책 '북큐브(B-612)'역시 최근 이 대열에 합류했다.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 속 어린왕자가 살던 소행성 'B-612'에서 이름을 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단말기와 콘텐츠를 하나로 결합했다는 점이다. 국내 최대 전자책 업체인 북토피아와 제휴해 북큐브 자체 사이트에서 콘텐츠를 판매하고 있어 사용가능한 콘텐츠의 폭이 넓다.
와이파이(무선랜)가 내장돼 있어 구매한 콘텐츠를 전자책으로 바로 다운받아 보는 것도 가능하다. '전자책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전국 전자책 도서관들과 연계해 이용자들이 등록을 마치면 콘텐츠를 마음대로 열람하거나 대출을 할 수도 있다. 국내 전자책 콘텐츠가 다양해지면 향후 더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능이다.
내비게이션 버튼이 있어 메뉴 이동이 편하고, mp3플레이어 및 한영/영한/국어사전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오래 봐도 눈이 편안하다는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자체의 장점도 역시 유효하다.
다만 아쉬운 점도 없지 않다. 일단 전자종이 디스플레이의 고유한 한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전자종이는 아직까지 터치스크린 기술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터치로 조작할 수 있는 전자책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는 얘기다. 이미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으로 통해 터치방식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에게 일일이 키를 눌러 조작해야 하는 전자책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가독성과 편리함 사이에 선택이 존재하는 셈이다.
북큐브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는 나무랄 데 없는 편이다. 하지만 글자체는 좀 더 개선이 필요하다. 글자체의 둥근 부분에 계단 현상이 있다. 민감한 사용자라면 거슬릴 수 있는 부분이다. 사전을 이용하거나 기타 입력을 위해 키보드를 자주 쓰게 되는데 키감이 명쾌하지 않은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전원버튼이 돌출돼있지 않다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받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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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전자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콘텐츠 확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기기 사용면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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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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