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도요타를 필두로 한 유명 자동차 업체들의 리콜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 포드 판매량이 12년 만에 GM을 앞질렀다. 아이티 강진 피해가 채 아물지 않은 상황에서 칠레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하는가 하면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도 규모 6이 넘는 지진이 발생, 전 세계를 지진의 공포로 몰아넣었다.
◆0= 리콜 사태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회생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도요타는 3월 한 달 동안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5년간 이자율 0%의 할부판매 서비스와 리스 가격 할인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한 도요타 구매 고객들에게 2년간 무상 차량유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무이자 할부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요타는 오는 10일부터 4월 말까지 '크라운' 세단 모델 구매자들에게 무이자 할부판매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800만대가 넘는 리콜로 신임을 잃은 도요타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자동차 판매를 시장 평균 수준으로 유지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았다.
◆105=105년 역사의 세계 최대 해운사 AP몰러머스크가 지난해 창립 이래 첫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머스크 그룹은 지난해 10억2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8년 경기침체 속에서도 34억6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급감하는 수요를 견디지 못한 것. 시장 점유율이 15%에 이르는 머스크의 적자는 해운업계의 극심한 불황을 보여준다.
해운 시장은 지난해 수요 감소와 운임 하락 등으로 인해 사상 초유의 불황을 겪었다. 여기에 호황기에 건조된 신규 선박들이 대거 쏟아지면서 경영난이 악화됐다. 올 들어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는 일시적인 회복세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올해도 해운업체 전망은 우울할 것으로 보인다.
◆42=미국 경제지 포천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50개 기업에 삼성전자가 42위를 차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자업체 가운데서는 전체 16위를 차지한 제너럴 일렉트릭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아이폰과 아이팟의 성공에 이어 최근 태블릿PC인 아이패드를 선보인 애플이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 자리를 차지하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를 차지한 원동력은 바로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아이폰, 아이팟 등의 뛰어난 상품이다. 여기에 스티브 잡스의 복귀와 아이패드의 출시, 기업 혁신정신과 소비자들의 상품에 대한 충성도까지 더해져 애플을 1위로 밀어올렸다는 분석이다.
◆539,864= 도요타에 이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리콜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 3위 자동차 업체 닛산은 브레이크 페달 결함과 관련 53만9864대를 리콜한다. 이 가운데 46만대가 미국에서 판매됐다. 대상 차량은 2008~2010년형 타이탄 픽업트럭과 쿼스트 미니벤, 아르마다, 인피니티 QX56 SUV다. 다만 닛산은 이번 리콜 대상 차량 결함과 관련해 사고나 부상이 발생한 것은 아니며 미국 조사당국의 리콜 압력 또한 없었다고 밝혀 자발적인 리콜임을 강조했다.
◆12= 올 2월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의 월간 판매량이 12년 만에 처음으로 제너럴모터스(GM)를 넘어섰다.
미국시장에서 포드의 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 급증한 14만2285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미 동부에 내린 폭설로 영업점 방문객이 크게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판매 호조를 보인 것. GM의 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11.5% 늘어난 14만1951대를 기록했다.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8개 브랜드 가운데 사브, 허머 등 4개 브랜드를 매각한다는 계획에 4개 브랜드 판매량이 86% 급감하면서 타격을 입었다.
◆8.8=아이티 강진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칠레에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다. 30만명이 사망했던 아이티 지진보다 더 강력한 규모의 지진 발생 이후에도 규모 6이 넘는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칠레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는 700명을 넘어섰으며 약탈이 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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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에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구리 가격이 폭등하면서 전 세계 주식시장이 요동치기도 했다. 이번 지진으로 칠레는 300억 달러가 넘는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칠레 국내총생산(GDP)의 15%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4.7%로 예상됐던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4%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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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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