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신규 대출 증가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4일 중국 증시는 5주래 최대폭의 하락세를 그렸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 하락한 3023.37로 거래를 마감했다.
HSBC 홀딩스에 일부 소속된 중국 흥업은행(Industrial Bank)은 올해 신규 대출 성장률이 50% 가까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뒤 2.4%의 하락세를 그렸다. 중국 씨틱은행도 크게 떨어지는 등 등 금융권 내림세가 전체 증시의 약세를 주도했다.
아울러 중국 부동산개발업체들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2위 부동산개발업체 폴리 리얼 에스테이트 그룹은 2.4% 떨어졌다.
중국 정부의 긴축이 고속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와 원자재 가격 약세가 원인이 돼 원자재업체 장시구리와 자금광업도 각각 2.7% 이상의 하락세를 그렸다. 중국의 원자재 수요가 약해질 수 있다는 전망으로 이날 구리가격은 5거래일만에 첫 내림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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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긴축에 속도를 내면서 올들어 현재까지 상하이 지수는 7.7% 내렸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긴축 가능성은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이 11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내주 발표되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중국은 2.6%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월의 1.5%에서 크게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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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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