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남미 국가와 기업들이 수 주 내로 대대적인 채권 발행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CS)는 이날 "그리스 채권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로 2월 채권발행이 6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나, 수 주 내로 남미 정부들과 기업들은 채권 발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월 채권발행은 총 18억달러 어치로 1월 79억달러에서 급감했을 뿐 아니라 작년 8월 이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그러나 곧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최악의 지진 피해를 입은 칠레가 자금 조달을 원하고 있어 조만간 채권발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채권 시장 상황은 몇 주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채권시장 회복은 미국 회사채 시장에서부터 나타나고 있다. 이번 주 미국 하이일드 채권 발행은 유럽연합(EU)이 그리스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으로 2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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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작년 남미 기업과 정부는 2005년 이래 가장 많은 591억달러를 채권시장에서 조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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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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