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은 지난 14일 이정수(단국대)가 쇼트트랙 1500m에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16일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결승에서 모태범(한국체대)이 빙상 사상 첫 금메달을 선물했고, 17일 이상화(한국체대)가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의 위업을 이뤘다.
24일에는 이승훈(한국체대)이 10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당당하게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김연아(고려대)가 꿈에 무대인 동계올림픽에서 진정한 피켜퀸으로 등극했다. 김연아의 경우 여자 피겨 사상 처음으로 그랜드슬램(4대륙선수권, 세계선수권, 올림픽)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세계 최초 빙상 전 종목에서 그랜드슬램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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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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