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올해부터 전면적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시킨 중국과 아세안(동남아 국가연합)간 무역규모가 1월부터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야오젠(姚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지난 1월 중국-아세안간 무역액은 214억8000만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80% 늘었다”고 밝혔다.
야오 대변인에 따르면 중국이 아세안에 수출한 금액은 105억5000만달러로 52.8% 늘었고 아세안의 대중국 수출액은 109억3000만달러로 무려 117.3%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중국-아세안 교역량의 90%에 달하는 7000여 수출입 품목에 대한 관세가 면제됐으며 이 지역 경제 통합 속도는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근 7년간 연 24%씩 성장해온 교역액은 올해 50% 늘어날 전망이며 10년 뒤 두 지역간 무역액은 7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이같은 여건 변화에 따라 올해부터 아세안은 중국의 3대 교역상대로 떠올랐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가장 큰 교역상대는 유럽연합(EU) 미국에 이어 일본이었으나 지난 1월부터 아세안이 일본을 제치고 중국의 3대 수출지역이 됐다.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브루나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6개국의 수출입 품목이 올해부터 중국과의 거래에서 무관세 적용을 받게 되며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 4개국은 2015년부터 관세가 면제된다.
중국은 아세안과 100억달러의 협력기금을 조성했고 150억달러의 우대 대출자금도 마련해 지역간 경제협력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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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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