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일본 스마트그리드 시장에 뛰어든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GE가 일본 후지 일렉트릭과 합작 벤처사를 설립하고 일본에서 스마트 파워미터 개발 및 생산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두 업체는 오는 10월쯤 합작 벤처사를 설립할 것으로 보이며, 합작사 지분 절반 이상을 후지 일렉트릭이 갖는다. 스마트 미터는 일본 나가노 소재의 후지 일렉트릭 아즈미노 파워미터 공장에서 생산된다.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부품인 스마트미터는 가정과 사무실의 전력 소비량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전력업체에 보내주는 통신기능을 갖춘 전력량 자동측정기로, 전력 생산량을 최적화할 수 있다. 미국의 주요 정보기술(IT)업체인 구글, IBM, 시스코시스템즈 등도 핵심 스마트그리드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GE는 후지 일렉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스마트그리드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후지 일렉트릭은 GE와의 협력으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해외 스마트그리그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일본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선진국들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그리드 시장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은 2020년까지 약 5천만 세대의 전력계가 스마트미터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며 도쿄전력 등이 약 1조엔 가량의 관련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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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증권 금융경제 리서치센터는 미국과 일본, 유럽에서 2030년까지 스마트그리드 관련 투자가 1조2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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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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